전환운동5 은평 전환마을의 토트네스 방문기 공유회에 다녀옴 영국의 전환마을 토트네스를 다녀온 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 토트네스 사람들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노력,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을 소 비하기 위한 로컬운동, 지역경제 살리기 등 다양한 활동 내용들을 보고 돌아와 각자의 지역에서,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전환을 화두로 변화를 위해 실천해 보고 있었다... 태양광 판넬을 설치하고.. 퍼머컬처 방식으로 디자인한 텃밭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자 자전거를 배워 출.퇴근도 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파이팅하면서 마음으로 토트네스를 그리워하고 있을 즈음... 토트네스를 다녀온 팀이 공유회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무작정 참여하겠노라 연락을 했다... 정말 오래간만에 퇴근시간과 맞물린 시간대에 지하철을 타본다.. 사람들로 꽉 차 있어 몸을 움.. 2019. 11. 4. 토트네스의 농업 / Huxham's Farm, 리버포드 필드키친, Reconomy Center 11/22 Reconomy Center, Huxham's Farm, 리버포드 필드키친, 한살림day 오늘 아침 퍼머컬처 학습내용 ‘하향식 사고, 상향식 행동’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어느덧 토트네스에 온지도 엿새가 되었다. 연수 공식일정은 오늘이 끝... 어젯밤에도 파김치가 되어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언제 그랬냐 싶을 만큼 몸이 상쾌하다. 잠을 조금 덜 자도 눈이 번쩍 떠지는 이유는 지금까지도 시차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증거인가? 오늘 첫 일정은 Reconomy center에 들러 ‘제이’를 만났다. 2011년 지역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단다. 사회적자본, 금융자본이 밖으로 새 나가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돌고 돌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역할... 드래곤 스탠드 포럼 : .. 2019. 9. 19. 토트네스의 전환활동들 / Transition Town Totnes의 다양한 활동 내용 11/21 전환네트워크, Transition Town Totnes(TTT)사무실, 키친테이블, 그로윈정미소, TTT필름 영국 토트네스에 와서 너무 잘 먹는거 같으다.. 멤버 중 한살림 유명 셰프님이 계시다는게 얼마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지~^^ 재료만 있으면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주신다.. 아~ 행복해~^^ 몇번 왔다 갔다 했다고 이제는 토트네스 시내 전환거리 High Street가 익숙하다. 마을 산책나가는 기분이랄까?^^ 은행나뭇잎이 떨어져 거리를 덮고 있는 것을 보니 가을이 깊어가는 시기인가보다.. High Street에 위치한 트렌지션 네트워크(TN) 사무실에 방문했다. 이곳 토트네스에 와서 느끼는 것 중 하나.. 참 소박하다.. 물건 하나 하나 아껴 쓰는 생활습관이 몸에 배인걸까? 가난한 풀뿌리.. 2019. 9. 18. 토트네스 전환운동의 힘 / 슈타이너스쿨, 디팅턴홀, 슈마허컬리지 방문 11/20 슈타이너스쿨, Ben's Farm Shop, 다팅턴홀, 스쿨팜, 슈마허컬리지 오늘부터 본격적인 지역 돌아보기 시작. 집을 나서기 전 '퍼머컬처'에 대한 학습을 하고, 연수의 목적을 다시 한번 새겨본다. 토트네스 주변에는 우리나라 대안학교와 같은 슈타이너스쿨(발도로프교육)이 자리하고 있다. 3세부터 18세의 아이들이 자연 속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공간... 현재 250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일반 공립학교에 비해 2배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자연에서 서로 돕고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슈타이너스쿨을 선택한 학부모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방문했던 주말에 학교에서 큰 행사가 있어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학교의 부족한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한 Fund Raising.... 2019. 9. 16. 토트네스의 전환거리, 주말마켓, 라이언맥주공장 2017년 11월 18일 (다트리버 강변 가든쉐어링, 주말마켓, 라이언맥주공장) 토트네스에서의 첫날.. 시차 때문인가.. 다들 12시 넘어 잠이 들었건만 새벽4시부터 일어나는걸 보니....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운동, 명상 등 각자의 아침맞이 방법으로 날이 밝아오기만을 기다린다. 날이 서서히 밝아올 즈음... 마을을 둘러보며 산책길에 나섰다. 넘 추워 사진 몇 컷 찍고 바로 들어왔다는... 타국에서 보는 새벽 풍경... 어제 ‘할’이 알려준 대로 오전 시간은 강가를 따라 아래쪽으로 쭉 내려가 봤다... 여유로운 휴일 아침...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다... 세상 갖가지 종 이름의 강아지를 토트네스에서 다 본거 같으다~고 멤버 중 한명이 이야기를 한다. 강가를 걷는 동안 만났던 토트네.. 2019.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