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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네발로

<서울 시티투어 버스>로 서울을 맛보다~

by 조은희^^ 2019. 9. 6.

서울 시티투어 버스 타고 도심고궁 남산코스를 다녀오다

 

 

 

영국을 다녀오며 런던에서 못타본 이층 버스를 서울에서라도 타보자~

누군가의 제안으로 청주, 천안, 원주에 살고 있는 지인들과 함께...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관광길에 나서봤답니다..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시티투어 버스를 처음 타봤네요..

이층버스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요~

 

 

우리가 이용했던 코스는 A코스(도심고궁 남산코스)...

22곳의 정류장을 순환하는 버스인데 원하는 정류장에 하차해 주변을 관광하고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다음 버스를 타고 또 이동하면 됩니다.

 

 

코스 : 22곳

배차간격 : 30분

출발지 : 광화문(코리아나호텔 앞)

종 점 : 광화문

이용요금 : 성인18,000원 / 소인12,000원

 

 

서울 시티투어 버스 첫 출발지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앞에 도착해 보니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였어요...

서울 시티투어 매표소가 작게 자리하고 있네요...

매표소 앞에는 다양한 코스 안내판이 붙어 있어 현장에서 코스를 결정해도 될듯해요..

 

 

 

서울 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할 수도 있는데 지방에서 올라오는 지인들의

도착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모두 모인 시간에 맞춰 현장에서 표를 구입했어요..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을꺼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내국인들이 꽤나 많더군요..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표.... 사진이 흔들렸네요.ㅠ

 

시티투어 버스 뒷부분이 오픈되어 있어 이층 버스의 느낌을 약간은 느낄 수 있었어요.

시티투어 버스가 정차하는 22곳 모두를 하루에 구경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 같아요..

꼭 가보고 싶은 곳을 미리 정하고 이용하면 훨씬 도움이 될 듯요......

 

 

 

 

 

서울 시티투어 버스는 와이파이도 무료로 제공되네요..  

 

 

맛집이 많다는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점심식사만 하고 다음 코스로 움직이려 했는데

의외로 볼거리가 많으네요...

골목골목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어요...

 

 

 

 

그래도 서울에 왔으니 남산은 한번 올라가야겠죠?

남산의 명물 사랑의 자물쇠 벽도 구경하고.. 더위를 가셔 줄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저 많은 자물쇠들의 무게를 어찌 견디나~ 
버스에 올라 다음 코스로 출~발!!

 

 

창덕궁 앞에서 다른 멤버와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에 맞추기 위해 갑자기 마음이 바빠지네요...

얼마나 급했으면 창덕궁이 아닌 창경궁에서 하차하는 바람에 한 정거장을 걸어서 이동했네요..

덕분에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또 다른 서울의 거리를 즐겨봤어요...

 

 

 

 

 

시민의 느낌보다는 관광객의 눈으로 서울 곳곳을 보고 즐긴 하루....

런던에서 본 이층 버스와는 달랐지만 늘 승용차나 지하철, 버스로만 다녀봤던

서울 시내의 거리 풍경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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