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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네발로

양수리 연꽃밭 '세미원'

by 조은희^^ 2019. 8. 13.

동생들과 함께 다녀왔던 양수리에 있는 세미원을 소개할까 해요...

무더위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던 7월 15일...

바로 아래 여동생이 쌓인 업무 처리하느라 밤늦게까지 일에 치여 지내다

1주일간의 황금 같은 휴가를 냈다는 기쁜 소식에 세 자매가 급 회동을 하게 되었네요~^^

 

"어디를 갈까? 이 시기엔 연꽃을 보고 와야지"

 

늘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붕붕이가 오늘은 예약이 되어 있는 관계로

서울 근교...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는 곳...

멀리 가지 않고도 볼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양수리의 세미원으로 출발~~~

 

환승 가능한 상봉역에서 모여 중앙선을 타고 양수역에 도착!!!

사부작사부작 걸음으로 15분가량 걸려 세미원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세미원 매표소가 있는 입구 모습이예요~

 

10년 전쯤 한창 사진에 빠져 연꽃 찍으러 왔을 때보다 시설이 많이 보완된 거 같았어요...

입장료는 성인 1인 5,000원이네요..

 

영업시간은 11시 30분~19시까지..(하절기엔 21시까지)

휴무일이 매주 월요일이고요..

 

 

세미원 입구에 있는 태극문.... 뭔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게 징검다리가 생겼답니다.. 

 

징검다리를 지나면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 뿜고 있는 항아리 분수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참 좋은거 같아요~^^

 

만개한 연꽃이 한창인 지금 세미원 연꽃축제 기간 인듯요.

 

여기엔 주로 흰색의 연꽃이 피어있네요...

 

다른 한쪽엔 분홍색의 연꽃이 활짝~~~ 연꽃밭 중앙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심청이인가?

 

꽃잎이 활짝 핀 연꽃과 연밥의 모습...

 

 

고운자태를 뽐내 듯 다소곳이 피어 있는 연꽃!

 

 

물위에 살포시 떠 있는 커다란 잎은 빅토리아 연꽃잎이라네요...

 

 

세미원 조형물 앞에서 한 컷!!  세자매 신났습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곳은 세족대입니다~

 

양수대교 아래에는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한쪽으로는 작은 카페 트럭에서 커피도 판매하고 있고요..

 

이 다리를 건너가면 두물머리로 갈 수 있네요..

많은 배를 연결해 만들어서 배다리라고 하는 거군요...

 

이 다리는 배다리 입니다~~ 건너가 볼까요?ㅎㅎ    초상권 보호를 위해 동생 얼굴은 어렵풋하게~^^

 

 

 

두물머리 가는 길에 조성되어 있는 연꽃 밭...

 

두물머리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연잎 핫도그..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아 더위에 지친 우리는 그냥 패~쓰 하고 

카페에 들어가 션~한 커피 마시며 더위를 식혀 봅니다..

 

두물머리를 대표하는 나무..  찾는이가 많아서인지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갑자기 다녀온 양수리 세미원 연꽃밭..

습도가 높아 더덥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아름다운 연꽃을 볼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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