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성 바우덕이' 축제를 다녀오다~
10월은 각 지역마다 축제가 한창인 계절이에요......
작년 10월... 매해 열리고 있는 안성 바우덕이 축제를 다녀왔었어요...
바우덕이 축제 마지막 날인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예상에 고속버스를 타고 Go Go~~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2019.10.02(수)~2019.10.06(일) 까지라고 합니다~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해 바우덕이 축제 장소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안성종합운동장 앞까지 또 이동....
예전엔 버스터미널에서 바우덕이 축제 장소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바로 있어서 편했었는데....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주차장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을거 같아요~~
‘바우덕이’는..
안성 남사당의 전설적인 인물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꼭두쇠로 알려진 인물이라 합니다.
고종 2년 경복궁 중건 공사 때 인부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남사당패를 불러들여 경연을
펼쳤는데 안성 남사당패가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덕분에 바우덕이가 이끄는 안성 남사당패에 정 3품 벼슬까지 내렸다죠..
바우덕이 축제장에 들어서니 안성 시민들 모두가 모인 듯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람들 진짜로 많더라고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을 찾아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부터 해결했어요..
안성에서 유명하다는 국밥, 노릇노릇 전 등을 주문하는 줄에 길게 사람들이..
션~한 커피를 사기 위해서 또 한참을 줄 서서 기다려야 했고..,
어찌어찌 점심식사를 마치고 안쪽으로 이동해 구경을 하는데 우째 이런 일이~~
먹거리 파는 곳이 바우덕이 축제장 입구에만 있는 게 아니었네요....
안쪽에 있는 식당가는 입구 쪽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바우덕이 축제 행사장 중간쯤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들과 이것저것 체험할 수 있는 곳, 아기자기한 물건을 파는 곳 등...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가느다란 외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줄타기 공연은 언제 봐도 가슴을 졸이게 해요..
10월인데도 돌아다니다 보니 덥고 지치네요...
그늘진 곳에서 다리 쭉 펴고 쉬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핸드백 하나 딸랑 들고 왔으니....
돗자리 펴 놓고 쉬는 사람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봐야 했네요....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돗자리 지참은 필수!!!
그리고 여유 있게 구경하려면 평일에 가야 한다는 거~~
바우덕이 축제 장소가 안성맞춤랜드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몇 년 전 왔을 때보다 시설이 많이 보완되었더라고요....
바우덕이 축제 때가 아닌 평상시에 방문하면 안성맞춤랜드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거 같으네요..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구경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듯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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