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타다오의 작품 본태박물관
제주 여행을 즐기다 비가 내리게 되면 어디를 가야 하지? 어디로 갈까? 막막해질 때가 종종 있었어요..
이번에도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어 실내로 들어갈 수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해 있는
[본태박물관]엘 다녀왔답니다..
제주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안개가 엄청 심하게 낍니다..
그래서 운전할 땐 특히 조심해야 되더라고요...
본태박물관 관람시간 : 10시~18시 (연중무휴)
본태박물관 입장료 : 어른 20,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2,000원
(도민과 국가유공자, 단체는 할인이 있네요)
본태박물관 입장료가 꽤 비싸더군요..
집에서 출발하기 전 혹시나 하는 맘에 인터넷 검색을 해봤어요.. 검색해보길 너무 잘했다는~ㅎㅎ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많은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 싸게 표를 구입할 수 있답니다~
본태박물관은 세계적인 건축가로 알려진 안도타다오가 설계했다 해서 더 유명세를 갖고 있는 듯해요..
비 내리는 날이라 관광객이 많이 몰려서 그런가 주차장 빈자리가 없었어요....
본태박물관 입구가 있는 대로변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저도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네요...
본태박물관 옥상에서 보이는 뷰~가 아름답다 하던데....
비 내리고... 안개 끼고.. 습하고... 덥고.....
패스하고 실내 전시관으로 얼른 들어갔지요~^^
다섯 곳의 전시관이 있는 본태박물관 관람코스는 5관부터 시작이예요..
5관은 불교 유물,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인데 사진 촬영이 금지라고 해요..
4관은 우리나라 전통 상례를 알 수 있는 상여, 꼭두 등의 전시품들이 있었어요...
3관은 일본 미술가[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물방울 무늬 거대 호박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본태박물관 하면 이 작품이 빠질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독특했던 거울방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2관은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된 곳.. 백남준의 작품도 이 공간에서 볼 수 있어요..
1관은 자수, 보자기, 베개, 소반 등 우리의 전통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마지막 코스 1관과 이어지는 카페 본태는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비 오는 날이라 관람객이 많아서 빈자리가 없네요...
비 오는 날.. 안개에 뒤덮인 콘크리트 건물이 인상적이었던 본태박물관...
비싼 입장료 생각해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꼼꼼하게 둘러보면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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